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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양종곤 기자 = 한진해운은 한국거래소의 유상증자 추진보도에 대해 사실여부를 묻는 조회공시 요구에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제3자 배정방식의 유상증자를 검토했다"며 "현재 확정된 것은 없다"고 17일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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