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전국 흐림…서울·경기 영하권 벗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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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18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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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 수요일인 18일 전국이 영하권에서 벗어나겠으나 중국 북부 지방에 있는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이 많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이 중국 북부지방에 자리 잡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지만, 제주도와 남해안은 제주도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벗어날 예정이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서울은 0.6℃, 광주는 5.4℃, 제주는 9.2℃, 대구는 4.7℃ 등을 기록하고 있다.

중부 지방은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지겠고, 남부 지방은 구름이 많겠다. 경상남북도와 제주도는 비 또는 눈이 오다가 오전에 그칠 것으로 보이며, 강원도 영동은 동풍의 영향으로 눈 또는 비가 오다가 밤에 대부분 그칠 예정이다.

울·경기도와 강원도 영서에는 오늘 밤 산발적으로 눈이 내릴 것으로 예측됐다.

예상 강수량은 울릉도와 독도, 북한 지역에서 내일까지 5~30㎜며, 강원도 영동, 경상남북도, 제주도는 5㎜ 내외다. 강원도와 제주도 산간에서는 오늘 1~5㎝의 적설량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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