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농촌현장포럼 5단계 실시 후 금년사업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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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19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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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균형발전담당 자체 시행으로 절감 예산 활용 5단계 전국최초 실시

아주경제 신윤성 기자 = 함안군(군수 하성식)은 농촌마을 지역공동체활성화를 위해 함안면 파수지역, 법수면 강주지역, 칠서면 무릉마을, 군북면 월촌권역 등 4개 지역을 선정, 지역별로 5차례에 걸쳐 농촌현장 포럼을 실시한 후 8월부터 시작한 2013년 농촌현장포럼 사업을 마무리 했다.
 

농촌현장포럼 5단계 과정은 17일 오전9시 부터 함안면 파수리 원촌마을회관에서 마을주민대표 20여명, 오후 1시부터는 법수면 강주마을 회관에서 강주ㆍ황사ㆍ대송리 마을주민대표 20여명, 그리고 4시에 칠서면 무릉마을회관에서 마을주민대표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권장하는 농촌현장포럼은 모두 4차례에 걸쳐 시행하지만, 함안군은 타시ㆍ군과 달리 균형발전담당에서 자체 시행함에 따라 절감한 예산을 활용, 사업 준비단계에 있는 파수, 강주, 무릉 등 3개 지역은 전국 최초로 5단계 현장포럼을 추가로 실시한 것이다.

이번에 실시한 현장포럼은 함안군 발전협의회 공동 위원장이며, 지방자치 전문가인 경남대학교 정원식 교수가 ‘지역공동체 활성화’라는 주제로 실시했고, 1단계 주민역량강화, 2단계 퍼실리테이션, 3단계 선진지 견학, 4단계 전문가 네트워킹을 모두 마친 후 진행한 5단계 과정이다.

사업이 완공되었지만 목적사업 추진이 미진하였던 군북면 월촌권역은 생활만족형 현장포럼을 실시하여 운영위원회가 권역을 새롭게 활성화 하는 다짐의 계기를 마련하였으며, 사업준비단계 현장포럼을 실시한 3개 마을은 지역주민의 활기찬 참여로 지역공동체 형성에 이바지 한 것은 물론, 내년도 일반농산어촌 개발사업 예비계획 심사에 많은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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