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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식중독 노로 바이러스 확산…손씻기 등 개인위생 중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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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19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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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흔히 '겨울 식중독'으로 알려진 노로 바이러스가 유아들 사이에서 확산되고 있다.

노로바이러스는 주로 겨울이 시작되는 11월부터 발병률이 급증해 3월까지 이어진다. 겨울철 발생비율도 매년 증가해 2008년 28%이던 것이 지난해에는 48%까지 높아졌다.

노로 바이러스는 감염자의 대변이나 구토물에 의해 전염되거나 감염자가 접촉한 물건 표면의 바이러스가 입을 통해 몸 속에 침입하며 감염을 일으킨다.

특히 나이에 상관없이 전염성이 강하고 낮은 온도에서도 바이러스가 죽지 않아, 학교나 회사 등에서 집단 감염으로 번지기도 한다.

노로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하루 이틀 정도의 잠복기 이후 갑자기 구토ㆍ설사ㆍ오심 등의 증상이 발생한 후 2~3일 동안 지속되다 회복된다. 증상 회복까지 걸리는 시간이 길진 않지만 마땅한 회복약이 없으므로 예방이 중요하다.

때문에 손을 자주 씻고, 어패류나 채소 등 날로 먹는 음식은 충분히 익혀 먹거나 삼가는 게 좋다.

또 부엌칼이나 도마 등 조리기구는 뜨거운 물이나 염소로 소독해 쓰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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