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뉴욕 양키스 7년 1억4천달러 거부

추신수 양키스 제안 거절 [사진출처=신시내티 레즈 홈페이지 캡처]

아주경제 백승훈 기자 =FA시장 대어 추신수(31)가 뉴욕 양키스의 제안을 거절했다.

미국 야후스포츠는 19일 (한국시간) "추신수의 에이전트 스캇 보라스는 양키스의 7년 1억4000만 달러(한화 약 1473억원)을 거절하고 더 많은 금액을 요구했다"고 전했다. 이에 양키스는 "제안을 철회하고 카를로스 벨트란과 4년 4500만 달러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미국 매체들은 보라스는 FA 외야수 최대어 제이코비 엘스버리의 계약금인 7년 1억5300만 달러(약 1610억 원) '엘스버리 머니'를 요구 했다고 전했다.

한편 추신수에 가장 관심을 가졌던 텍사스는 "비싼 추신수 대신텍사스 포커스를 일본 라쿠텐 우완 투수 다나카 마사히로에 돌렸다"며 미국 언론에서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