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테이퍼링 이후 증시 전망…"불확실성 제거로 호재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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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19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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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 미국이 양적완화 축소를 시작했다. 그동안 증시를 억누르던 불확실성이 없어지면서 증시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이날 새벽 양적완화 규모를 현행 매월 850억 달러 규모의 자산매입 프로그램을 750억 달러로 줄이기로 했다. 

그동안 미국이 양적완화를 크게 축소할 수 있다는 우려에 약세를 보이던 증시는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이날 오전 9시 38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0.69% 오르며 1980선에 머무르고 있다. 코스닥도 0.77% 상승중이다. 

유익선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예산안 합의에 이은 연준의 테이퍼링을 미국 경기 회복 강화 신호로 해석한다"며 "한국 증시도 글로벌 경제 회복세가 지속되면서 수출업종 주도로 개선세가 나타날 전망"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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