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이날 새벽 양적완화 규모를 현행 매월 850억 달러 규모의 자산매입 프로그램을 750억 달러로 줄이기로 했다.
그동안 미국이 양적완화를 크게 축소할 수 있다는 우려에 약세를 보이던 증시는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이날 오전 9시 38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0.69% 오르며 1980선에 머무르고 있다. 코스닥도 0.77% 상승중이다.
유익선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예산안 합의에 이은 연준의 테이퍼링을 미국 경기 회복 강화 신호로 해석한다"며 "한국 증시도 글로벌 경제 회복세가 지속되면서 수출업종 주도로 개선세가 나타날 전망"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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