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릉·목동·잠실·송파·고잔지구 행복주택 지정, 3450가구 건립(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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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19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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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주택 목동지구. [사진제공 = 국토교통부]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정부가 지난 5월 20일 행복주택 후보지로 발표한 서울 공릉, 목동, 잠실, 송파 및 안산 고잔 5개 지구가 행복주택 지구로 지정됐다.

1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날 열린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에서 이들 지구에 대한 행복주택 지구 지정안을 통과시켰다.

당초 중도위 심의는 이달 5일 열릴 예정이었지만 후보지 인근 지역주민 및 해당 지자체 등의 반발로 연기된 바 있다.

지구지정안에 따르면 각 지구별 면적은 공릉 1만7000㎡, 목동 10만5000㎡, 잠실 7먼4000㎡, 송파 11만㎡, 고잔 4만8000㎡이다.

각 지구별 건립 가구수는 공릉지구 100가구, 목동지구 1300가구, 잠실지구 750가구, 송파지구 600가구, 고잔지구 700가구 총 3450가구다. 당초 계획이었던 7900가구의 절반 이하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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