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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푸드, ‘U-서비스 지원 우수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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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19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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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학교·급식지원센터·생산자간 ‘급식 정보 공유’ 등 인정받아 -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 충남도가 3농혁신의 일환으로 중점 추진해 온 ‘로컬푸드 연계형 학교급식운영시스템(이하 로컬푸드 시스템)’ 구축 사업이 안전행정부 유(U)-서비스 지원 우수 사업으로 뽑혀 19일 표창을 받았다.

 유-서비스 지원 사업은 재난·안전, 복지증진, 생활불편 해소 등을 위해 유비쿼터스 기술을 행정업무에 적용하는 것으로, 안행부는 올해 로컬푸드시스템을 비롯 12개 사업을 선정·지원했다.

 로컬푸드 시스템은 유통구조를 획기적으로 개선, 급식을 하고 있는 학교가 학교급식지원센터를 통해 인근 지역에서 생산된 고품질 식자재를 값싸게 구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주고 있다.

 그동안 학교급식 식자재 유통은 식단 작성 및 식재료 소요량 산출부터 입찰공고, 월간 급식비 예산 확정, 배달까지 11단계에 달하지만, 로컬푸드 시스템은 품목 분류와 입찰 공고 등 5단계를 줄이며 급식비용 절감 효과가 상당하다.

 로컬푸드 시스템은 또 소규모 학교도 같은 가격에 식재료를 구입할 수 있으며, 식재료 일괄배송에 따른 검수시간 절약, 당일 일괄발주 처리를 통한 신속한 식재료 배송체계 정립 등의 효과도 있다.

 이와 함께 학교별 공급 식재료를 데이터베이스화 해 지자체와 학교, 생산자, 학교급식지원센터 등과 상호 정보 공유체계가 가능하며, 시기·지역별 수급·공급 현황 관리로 미래 예측 분석 빅데이터 구축도 가능하다.

 도는 올해 당진과 아산에 로컬푸드 시스템을 시범 구축에 이어 내년부터는 도내 전역으로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우수 사업 선정은 도와 시·군, 학교, 학교급식지원센터 등이 로컬푸드 시스템을 통해 급식 정보를 공동 관리하고, 유관기관과 사업 관련 전문가, 학교급식 영양교사, 학교급식지원센터, 담당 공무원 등으로 ‘자문위원회 및 사업추진지원 테스크포스팀’을 구성해 체계적이고 일관성 있게 사업을 추진한 점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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