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 가수 비가 '레인 이펙트'에서 진솔한 모습으로 다가왔다.
케이블채널 Mnet ‘레인 이펙트’ 첫 회에서는 2년 만에 공백기를 깨고 돌아온 비의 앨범 준비 과정과 일본투어 등 월드스타로서의 화려한 면모, 그간 방송에서 볼 수 없었던 인간 정지훈의 진솔한 모습 등 순수한 매력이 빛을 발했다.
특히 데뷔 15년차인 비의 집이 방송 최초로 공개돼 눈길을 끌었으며 촬영을 위해 집안 곳곳에 설치된 카메라 때문에 문 뒤에서 옷을 갈아입는 등 리얼리티 프로그램에 적응해가는 솔직한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오랫동안 알고 지낸 막역한 댄스팀 형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준비한 서프라이즈 파티, 컴백을 앞두고 의상 컨셉트를 찾기 위해 들른 옷가게에서 10년 지기 스타일리스트에게 깜짝 생일선물로 코트를 사주는 모습은 인간다운 매력을 뽐내기에 충분했다.
비의 컴백으로 관심을 모으는 ‘레인 이펙트’는 매주 목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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