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중앙행정기관 및 전국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청렴도 평가에서 대덕구는 내부청렴도에서 10점 만점에 8.80점(1등급)으로 전국244개 지방자치 단체 중에서 가장 높은 점수로 1위를 차지했으며, 내·외부 종합평가에서는 8.10점(2등급)으로 전국 8위(69개 자치구중 5위)를 기록했다.
이번 평가에서 대덕구는 내부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내부청렴도 부문에서 전국 지자체중 최고의 점수를 받았으며, 내․외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도 대전 5개 자치구 중 최고점수를 기록했다.
이번 청렴도 평가와 관련 정용기 대덕구청장은 “민선4기 취임부터 공직자들에게 청렴을 강조,‘청어포증 백어맹황(淸於包拯 白於孟黃, 포청천 보다 더 맑고, 맹사성과 황희보다 더 깨끗하게)’이라는 여덟 글자를 지어 직원들의 책상에 부착하게 해 자신의 청렴도를 돌아보게 하는 등 공직자 자체 청렴 정화 활동을 벌였다”며 “또한 감사팀 별도 신설과 청렴학습시스템도입, 청렴이행클린콜제, 청렴교육의무이수제, 청렴마일리지제, 청렴이행 진단의 날 운영 등 청렴시책 추진에 매진한 결과가 이 같은 성과로 나타난 것 같다”고 평가했다.
민병기 대덕구 감사팀장도 “이번 청렴도 측정결과가 지난해 7.64점에서 8.10점으로 많이 상승하였고, 대전시 자치구중 최고의 점수로 월등한 성과를 거두었지만 이에 만족하지 않고 청렴하고 투명한 공직문화 정착을 위해 각종 청렴 시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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