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광명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KTX광명역세권에 위치한 광명종합터미널이 12일 개장 이후 불과 한 달여 만에 신규노선을 유치하는 커다란 성과를 이뤄냈다.
신규노선은 경기도에 소재한 경남여객으로 광명터미널을 기점으로 용인터미널까지 운행하는 시외고속버스이며, 주요 경유지는 광명IC를 이용해서 영동고속도로를 지나 동수원IC에서 중기지원센터, 월드컵경기장, 아주대, 영통입구, 기흥역, 강남대, 용인대, 명지대를 거쳐 종점인 용인터미널까지 운행하게 된다.
운행은 행정적인 절차와 차량 준비기간 등을 거쳐 내년 2월 예정이며 우선 출근시간대, 오후, 퇴근시간대 등 1일 3회 운행하고 승객 수요에 늘어나게 되면 증편 운행될 계획이다.
광명시에서 수원을 거쳐 용인권역을 운행하는 첫 노선을 갖게 된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
그간 시에서는 광명터미널 신규노선 유치를 위하여 전국자치단체와 운수회사를 대상으로 다방면의 홍보활동을 전개해왔다.
한편 시 관계자는 “용인터미널행 신규노선 유치를 시작으로 수도권 주요지역과 KTX와 연계하여 전국 주요도시를 운행하는 시외버스노선 유치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