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지난 1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세계일류상품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하고 중국 등 해외시장에 국내산 조제분유 수출 확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매일유업 을 차세대 세계일류상품 생산기업으로 선정했다.
세계일류상품 선정은 글로벌시장에서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과 경쟁력을 지닌 상품과 기업을 선정해 세계적인 전문전략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2001년부터 시작됐다.
'차세대 세계일류상품 생산기업'의 선정 기준은 동종 상품을 생산하는 기업 중 수출실적이 3위 이내로, 매일유업의 조제분유 수출실적은 동종업계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지난 5일 국내 유업계 최초로 한국무역협회 3000만불 수출탑을 수상한데 이어 이번 차세대 세계일류상품 선정까지, 한 해를 마무리하는 12월에 겹 경사를 맞았다”며 “앞으로도 철저한 조사와 분석으로 현지 문화를 고려한 마케팅을 펼쳐 조제분유의 세계화에 앞장서고, 지속적 연구∙개발을 통해 품질을 더욱 향상 시키는 등 해외 시장에서 선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