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20일 오후 63빌딩 컨벤션센터 세콰이어&파인룸에서 개최된 2013년도 ‘지역노사민정 협력 우수지자체’ 시상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안전행정부가 주관하는 노사문화대상에 이어 고용노동부의 지역노사민정 대통령상 수상으로, 경기도는 전국에서 가장 선진적인 노사문화를 가진 자치단체로 인정받게 됐다.
이번 수상은 성남 새벽 인력시장 건설일용근로자들의 염원한 숙원인 휴게 및 체불임금 등 각종 상담 공간 마련과 일자리창출을 위한 노사민정 대타협을 전국에서 가장 먼저 체결하는 등 고용률 70% 달성을 위한 도의 노력이 컸다는 점을 정부가 높이 평가해 이뤄졌다.
도는 지난 4월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최초로, 도내 노동계와 경제계 대표들이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각각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함께 협력할 것을 합의하는 내용의 노사민정 대타협 선언문을 발표한 바 있다.
이밖에도 올해 노사민정협의회에 고용분야 전문가를 신규위촉하고 집행기구인 사무국을 별도로 설치는 등 조직개편을 통해 각 주체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이끌어내기 위해 노력해왔다.
이러한 지역 노사민정협력 활성화 노력은 ▲노동분쟁 예방컨설팅 사업, ▲노사상생 사회적 책임 실천 확산 ▲G-노사상생 우수기업 선정 지원 ▲중점사업장 모니터링 사업 등으로 이어져 ‘노사분규 없는 경기도 만들기’에 기여했다.
도 관계자는 "내년에도 지역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를 위해 새로운 시책을 발굴하고, 노사민정 파트너십에 기반한 지역 협조 체제구축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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