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대전, 충북 청렴도 상위권

  • 청주·천안·아산 등은 5등급 최하위

아주경제 윤소 기자 = 전국 광역자치단체의 청렴도 상위기관은 세종, 대전,충북이다. 반면 사상 최대액수의 뇌물수수산건이 발생한 청주시는 청렴도가 '꼴찌'라는 불명예를 안았다.

국민권익위원회가 19일 발표한 '2013년 공공기관 청렴도'에 따르면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세종시가 3위(7.60점)를 기록했다.

또 대전시는 7위(7.28점)에 올랐고, 충북도는 8위(7.20점)에 랭크됐다. 충남도는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광역자치단체가운데 청렴도 1위를 차지한 곳은 서울시(7.64점)였다.

한편 공공기관중에서는 통계청(8.33점)이 1위를 기록했고,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8.18점)은 5위에 올랐다. 공기업중에서는 한국남부발전(8.81점)이 1위를 차지했다.

이에 반해 청주시·천안시·아산시 등 충청권 주요 시단위 도시는 가장 낮은 5등급을 받았다.

5등급을 받은 시는 전국 75개 시 가운데 이들 충청권 3개 시와 경기 김포시, 경남 창원시 등이다.

국민귄익위는 매년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공직 유관단체 등 총 653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청렴도 평가를 시행하고 결과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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