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수선한 분위기에 편승해 해이해지기 쉬운 공직 기강을 바로잡기 위해 실시하는 이번 감찰은 23일부터 6․4 지방선거 때까지 3개반 10명의 특별감찰단을 편성해 지속적으로 실시한다.
주요 감찰 내용은 공직기강 해이 사례, 지방선거 관련 공직자 선거개입 행위, 편법적인 인․허가, 서민 불편사항 방치 등 대민행정 취약분야 등이다.
도는 특히 내년 6·4 지방선거가 예정돼 있는 만큼, 선거를 의식한 공직사회의 줄서기나 선심 행정, 불법·무질서 행위 방치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도 감사위원회 관계자는 “세밑과 새해, 명절을 앞둔 요즘은 여느 때보다 더 강력한 공직기강 확립이 필요하다”며 “이번 감찰에서 적발된 공직자에 대해서는 엄중 처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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