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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공무원 승진 서열 명부 조작 가능성 보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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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24 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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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손봉환 기자 =태안군 (군수 진태구)은 공무원 승진 후보자에 대한 엉터리 승진 명부를 작성해 충청남도 감사 위원회에 적발 됐다.

태안군은 지난 2011년부터 2013년까지 근무 성적 평정 없이 서열이 결정된 명부를 가지고 승진 후보자를 승진 시킨 사실도 드러났다.

태안군은 그동안 2011년 상.하반기 63명,2012년도 60명 2013년도 상반기 31명등 5회에 걸쳐 근무성적을 평정 실시했다.

군 인사 관련 공무원은 평정 대상기간동안 성과목표 달성도등 주요 없무 실적을 평가하여 근무실적 평정,기획력등 직무 수행 능력 평정을 실시 최종 종합 평정 등급 및 점수를 기재 해야 하나,

2011년도 상반기 32명에 대하여 근무 성적 없이 평정자의 서명만 날인후 서열 병부만 작성했다.

2011년도 하반기 31명에게는 근무실적 평정과 직무수행 능력 평정 없이 종합 평정점 수만 연필로 기재하고 평정자의 서명 날인후 서열명부를 작성했으며

2012년 상.하반기 60명은 근무실적 평정과 직무 수행 능력 없이 종합평정 점수만 기재하고 평정자의 서명 날인후 서열 명부를 작성 근무성적 평가 위원회에 제출하여 심의,의결을 했다.

특히 2011년도 상반기 근무 성적 평정없이 서열이 결정된 명부를 토대로 작성된 승진 후보자 명부로 일부 공무원이 승진한 사실도 밝혀졌다.

충청남도 감사위원회는 2010년도 부터 2012년까지 징계 처분자 42명중 10여명에 대해서 감점을 누락 하거나 감점 기준에 맞지 않게 평정을 실시한 사실도 적발했다.

또한 지방공무원 평정규칙에 의거 승진 후보자 명부 작성을 완료 하였을때는 각각 공무원들에게 본인의 명부 순위를 알려 줘야하나 태안군 공무원 공개대상 승진 후보자 3,629명에 대하여 명부 순위를 공개하지 않은 사실도 드러났다.

한편 태안군은 지난 9월4일부터 9월13일까지 충청남도 감사 위원회에서 2010년 12월 이후 군정 업무 전반 사항를 감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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