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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토탈, 경영도서 수익금으로 투병가족 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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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24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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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토탈의 경영도서 '혁신, 사람이 첫째다.'


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삼성그룹의 대표적 석유화학-에너지기업 삼성토탈이 경영도서 수익금으로 투병 중인 직원 가족을 도왔다.

삼성토탈은 24일 대산공장에서 김병주 사회공헌위원장(인사담당 전무), 김성렬 노사협의회 위원장과 지원대상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직원 가족 병원비 지원 전달식'을 개최했다.

한국표준협회는 지난 8월 삼성토탈이 16년간 추진해온 TPM활동의 역사와 성과를 상세하게 다룬 경영도서 '혁신, 사람이 첫째다'를 출판했다.

이 책은 주요 언론, 석유화학협회지, 화학공학회지,SERICEO사이트(www.sericeo.org) 북리뷰 코너에도 소개되며 업계는 물론 대중의 관심을 끌었다.

이를 통해 '혁신, 사람이 첫째다'는 지금까지 총 1만2000부가 발간됐으며 삼성토탈은 이를 통해 약 1000만원의 인세 수익을 올렸다.

삼성토탈은 인세수익을 보다 뜻 깊은 곳에 사용하기 위해 고민하다 가족 투병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직원들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손석원 삼성토탈 사장은 "삼성토탈 16년의 TPM 역사를 소개한 책으로 벌어들인 인세가 현장혁신을 위해 동거동락해온 직원들의 투병가족을 위해 쓰여져 도서발간에 더욱 뜻 깊은 의미가 보태졌다"며 "앞으로도 내부직원들은 물론 소외된 이웃들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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