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터미널 부지 개발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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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24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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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경렬 기자 = 인천 계양터미널 부지가 약 20년 만에 본격 개발된다.

한국토지신탁은 지난 23일 인천 계양구 용종동 207-1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방송시설 및 코아루 센트럴파크'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개최된 기공식에는 한국토지신탁 김용기 사장, 인천시 김교흥 정무부시장, 계양구 이종철 부구청장 등이 참석했다.

계양터미널 부지는 2만2381㎡ 규모로, 소유자 금아산업이 연면적 1만4862㎡ 8층 규모의 방송시설을 건설, 시에 기부채납할 계획이다.

또 한국토지신탁은 사업지에 지하3층~지상21층, 총 724가구(전용면적 59~84㎡) 규모의 '계양 코아루 센트럴파크'를 내년 상반기 신규분양할 예정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이 일대는 방송과 주거가 결합된 복합문화 랜드마크 지역이 될 전망이다. 또 방송국 입점시 약 400여명이 상주하게되며 주말 공연 시 1000명 이상의 유동인구가 예상돼 주거와 상업시설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032)555-5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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