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개청식에는 염홍철 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시의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유공자표창, 테이프 커팅 및 청사순시 순으로 진행된다.
둔산119안전센터(센터장 송은정)는 부지 1,642.5㎡에 연면적 821㎡, 지상 3층, 지하 1층의 규모로 소방공무원 25명과 의용소방대원 25명, 사회복무요원 4명 등 54명의 소방력으로 소방차 3대(펌프차 1, 고가사다리차 1, 구급차 1)를 운용한다.
고층건물과 중요시설이 밀집한 둔산1·2·3동 일원을 책임지는 둔산119 안전센터는 815곳의 소방대상물 관리와 82,638명의 주민안전을 책임지게 되며, 이로써 서부소방서는 5개의 119안전센터를 갖추게 됐다.
또한, 둔산119안전센터는 기존 소방관서 이미지를 탈피해 시민친화형 건물구조로 청사 외벽에 그려진 벽화 전시를 통한 소방안전의식 함양과 소화기, 소화전을 이용한 체험시설도 함께 갖추고 있어 시민안전교육의 장으로 역할도 기대되고 있다.
송기동 대전서부소방서장은“대전의 중심지에 위치한 둔산지역의 화재예방 등 소방 활동을 통해 안전한 행복도시를 만드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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