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파업 16일 열차 운행률 72.5%, 파업 복귀율 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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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24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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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업 참가율 37.3%로 감소세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철도파업 3주차를 맞아 코레일(한국철도공사)이 운영하는 열차 추가 감축운행이 실시되면서 운행률이 70%대까지 떨어졌다.

2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평시 대비 72.5% 수준인 158회(72.5%) 열차가 운행 중이다.

수도권 전철은 89.4%, KTX는 77.8%, 일반열차는 58.3% 수준이다. 화물열차의 경우 35.8%로 30%대에 머물러 있다.

철도파업에 참가했다가 복귀한 조합원은 1129명(12.9%)으로 전날 1098명(12.5%)보다 다소 늘었다.

파업 참가자는 출근대상자 2만473명중 37.3% 수준인 7646명이다. 파업 참가율은 9일 36.7%에서 16일 39.0%까지 증가했다가 다시 감소세다.

코레일은 파업 3주차인 23일부터 평시 대비 76.1% 수준으로 추가 감축운행 중이다. 수도권 전철은 91.6%에서 85.3%, KTX는 88%에서 73%, 일반열차는 65.6%에서 61.2%고 각각 줄어든다.

파업 4주차인 30일이 되면 필수 유지 운행률인 60%까지 줄어들 것으로 코레일은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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