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서울 63빌딩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3년 제1회 대한민국건강ㆍ환경대상' 시상식에서 환경부문 환경복지대상인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시는 그동안 16만㎥ 규모의 하수처리시설을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등 상수원 수질개선사업에 노력해왔다.
또 아천습지, 장자못, 왕숙천습지 등에 비점오염원을 저감하는 바이오 탑(Bio-Top)을 구축, 자연생태계를 보호하는 사업도 펼쳐왔다.
이와함께 테마가 있는 구리둘레길을 조성하는 한편 환경기초시설 현대화와 주민편익시설 도입 등에도 행정을 집중했다.
이런 노력의 결과 시는 2005년부터 현재까지 환경부 '자연생태복원 우수마을'로 지정돼 오고 있다.
박영순 시장은 "이번 수상은 환경을 위해 노력한 시민과 공직자들의 노력 덕택"이라며 "앞으로도 구리시민들의 아름다운 삶의 질을 한 차원 높이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대한민국건강ㆍ환경대상'은 건강과 지속가능성의 가치가 투영된 제품, 서비스, 정책 활동 등을 통해 국민행복과 소비자만족을 실현한 기업체, 기관, 단체 등에 수여하는 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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