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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SK하이닉스 공장 증설 승인 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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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24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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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년간 15조원 투입해 4천여명의 일자리 창출

       사진=하이닉스 정문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이천시(시장 조병돈)는 지난 2006년부터 최근까지 가장 역점적으로 추진해온 SK하이닉스 이천공장 증설승인을 처리했다고 24일 밝혔다.

 SK하이닉스 공장증설의 최적지로 꼽히던 이천공장 증설승인은 기존 허가받은 공장용지 범위 내에서 공장건축 잔여물량(약 52만㎡)을 활용하는 것으로,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의한 개발행위허가 및 농지법에 의한 농지전용허가도 원스톱으로 일괄처리 됐다.

 SK하이닉스는 공장건축면적 약 52만㎡ 규모의 최첨단 공장을 증설할 계획으로, 8년간 15조원을 투자하며 4천여명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공장증설을 계기로 이천시가 세계 반도체 중심도시로 성장할 것이며, 도시 브랜드가 올라가 경제유발 효과가 지대할 것이라는 평가다.

시는 그간 SK하이닉스 공장증설을 위해 부단히 노력해 왔는데, 2008년에 하이닉스 공장증설에 필요한 농경지(콩밭) 6만㎡를 공업지역으로 지정했으며, 2010년에는 구리배출시설 공장전환을 추진해 구리배출시설 허용을 이끌어냈었다.

특히, 올해에는 하이닉스 주변 36만㎡를 신규 공업지역으로 지정해, 지원시설 이전에 대비한 조치를 하는 등 공장증설을 위한 준비 작업에 모든 힘을 기울여 왔다.

조병돈 시장은 “공장 증설은 오랜 숙원사업으로 시민의 염원과 격려, 그리고 시의 끈질긴 노력과 SK그룹의 의지가 한 곳에 모여 좋은 결실을 맺게 된 것"이라며 "이번 공장증설을 통해 SK하이닉스가 세계적인 반도체 회사로 도약하길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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