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연기대상 MC 김우빈 “장동건과 다시 같이 작품하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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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25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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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SBS]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2013 SBS 연기대상의 MC 김우빈이 “장동건 선배님과 다시 한번 같은 작품에서 뵙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김우빈은 오는 31일 오후 8시55분부터 방송되는 ‘2013 SBS 연기대상’에서 이휘재, 이보영과 함께 진행을 맡았다.

지난해 장동건과 ‘신사의 품격’에 같이 출연했던 김우빈은 “장동건 선배님을 한번이라도 같이 연기호흡 맞추는 것 자체가 영광인데, 신사의 품격에서 뵐 수 있었다”며 “그리고 올해에는 영화 ‘친구2’에서 친아버지로 설정된 특별한 인연이 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드라마 촬영할 때 좋은 말씀을 많이 해주셔서 정말 감사했다”며 “저뿐만 아니라 부모님도 팬이신데, 다음에 또 기회가 된다면 선배님과 같은 작품에서 다시 한 번 뵙고 싶다”고 말했다.

2013 SBS 연기대상의 MC를 맡은 소감으로는 “몇몇 시상식에는 참석했지만, 연기대상 MC는 처음이라 영광이면서도 신나고 떨린다”며 “많은 선배님들 앞에 서는 게 부담이 되기도 하지만 남은시간동안 많이 준비해서 이휘재 선배님과 이보영 선배님을 따라서 열심히, 그리고 매끄럽게 진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그는 “제가 뱀띠인데 올해 초에 뱀의 기운을 받아서 건강하게 활동도 많이 했으면 좋겠다고 빌었다”며 “그런데 강신효 감독님과 김은숙 작가님께서 상속자들에 출연시켜주신 걸 비롯해 정말 바쁘게 한해를 보냈다. 많은 분들께서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셔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내년에도 기대해주시고 부응해주신 만큼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다짐했다.

SBS 연기대상은 31일에 방송되며 ‘2013 SBS 연예대상’은 30일에 전파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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