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면세점, 제주중소기업과 동반성장 MOU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제주도내 중소기업 제품 판로에 파란불이 켜졌다.

신라면세점과 제주도중소기업종합지원센타는 26일 '제주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동반성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제주 중소기업 제품 판로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양사는 업무협약에서 제주지역의 우수 중소기업 제품을 선정하고, 이달 말부터 내년 4월까지 제주신라면세점 내 17개 홍보 전시관을 제작ㆍ운영키로 했다.

또, 내년 상반기 면세점 증축 후에는 별도의 제주 중소기업 제품 전용 매장을 개설해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제주 중소기업 제품 판매와 홍보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와함께 신라면세점 내 청정 제주의 특징적 환경을 주요 컨셉으로 제주 중소기업 제품 전용 매장을 구성하고 중국 등 해외 홍보도 추진할 예정이다.

최광순 신라면세점 점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외국인이 많이 찾는 면세점에서 청정제주 제품에 대한 홍보를 적극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면서 "지자체 공공기관과 연계하여 진행하는 동반성장 유통모델인 만큼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모범사례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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