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환경서비스, 2단 건조시스템 하부슬러지 기술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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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26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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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경공단과 공동 개발, 환경신기술 423호 인증

코오롱환경서비스 2단건조기 개념도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코오롱글로벌 계열사 코오롱환경서비스는 최근 환경부로부터 ‘1단 스파징 및 2단 리본패들이 적용된 간접전열 2단 건조시스템의 하수슬러지 건조기술’에 대한 환경신기술(제423호) 인증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슬러지를 자원화하기 위한 건조기술로 한국환경공단과 공동으로 개발했다. 1단으로 구성된 건조기를 2단으로 분리해 건조효율이 향상되고 공급열량은 절감하는 효과가 있다. 하수슬러지 해양배출 금지로 기존 1단 건조설비를 대체할 수 있는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코오롱환경서비스는 이 기술을 원주·목포·태백 자원화시설에 적용·운영 중이며 향후 환경분야 슬러지 자원화 시장을 주도할 계획이다.

코오롱환경서비스 기술연구소 박종진 책임연구원은 “해양투기, 매립 등으로 문제가 되는 슬러지를 처리할 뿐 아니라 바이오 연료로 사용 가능하게 하는 기술”이라며 “환경친화 효과와 슬러지를 자원화 하는 경제적 이익까지 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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