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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념 전 경제부총리 삼정KPMG 고문직 사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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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26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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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진념 전 경제부총리가 삼정KPMG 고문직에서 물러난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진념 전 부총리의 삼정KPMG 고문직 이임식은 오는 30일 진행될 예정이다.

진념 전 부총리는 지난 2002년 말 국내 2위권의 회계·컨설팅법인인 삼정KPMG 회계법인 고문으로 영입됐다. 지난 9월에는 한국개발연구원(KDI) 국제정책대학원 초빙 교수 겸 KDI 초빙연구위원으로 위촉된 바 있다.

진념 전 부총리는 현재 KDI국제정책대학원에서 ‘한국 경제사회발전의 정치학’을 강의하는 동시에 KDI의 주요 연구사업에 대한 자문과 우리나라 고도성장기의 경제정책 수립ㆍ조정기능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한편 삼정KPMG는 올 초부터 현 경영진과 파트너 임원들간 내부갈등으로 파트너 임원에 대한 징계와 제명, 형사고발로까지 치닫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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