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중독관리센터, '2014년 네트워크 상담센터' 본격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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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26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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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KL중독관리센터(센터장 박선재)는 지난 25일부터 하이원리조트에서 1박 2일의 일정으로 서울, 경기 지역 소재의 민간상담센터와 워크숍을 가졌다.

센터는 지난달부터 카지노 장기출입 고객의 적극적 단도박 유도 및 중독예방효과 극대화를 위해 서울 소재 맑은샘심리상담연구소, 인천 소재 한맘정서상담연구소 등 모두 4개의 민간상담센터와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시범 운영을 해왔다.

이번 워크숍은 이들 네트워크 상담센터와 지금까지의 시범 운영 결과를 공유하고, 운영 과정 중 발생한 문제점의 해결 방법 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모인 25명의 상담전문가 및 관계자들은 추후 네트워크 상담센터의 본격 운영에 따른 각종 행정처리와 상담센터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 카지노 장기출입 고객의 특성과 중독현상에 따른 각종 상담기법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박선재 센터장은 “수도권에 위치한 전문 민간 상담센터와의 연계를 통해 보다 실효성 높은 중독예방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책임감과 사명감을 갖고 도박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 분들에게 전문적인 상담서비스를 제공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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