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인' 송강호 곽도원 무대인사, 눈물 펑펑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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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26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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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도원 무대인사 [사진=곽도원 트위터]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배우 곽도원과 송강호가 영화 '변호인' 무대 인사 도중 눈물을 흘렸다.

곽도원은 25일 자신의 트위터에 "크리스마스 깜짝 무대 인사를 했습니다. 여러분 덕분에 송강호 형님도 우시고 저도 울고, 저희가 감동 드리려 했는데 변호인을 사랑해주신 관객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사랑하고 또 사랑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영화관을 가득 채운 관객들과 배우들이 행복한 표정으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특히 이날 영화 상영 뒤 진행된 깜짝 무대 인사에서 곽도원과 송강호가 눈물을 흘린 것으로 전해져 눈길을 끈다.

곽도원 무대인사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곽도원 무대인사, 훈훈하다", "곽도원 무대인사, 변호사 정말 재미있다", "곽도원 무대인사, 눈물 왜 흘렸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곽도원과 송강호가 출연하는 '변호인'은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인권 변호사로 변신한 계기가 된 '부림사건'을 모티브로 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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