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27일 시청중회의실에서 성무용 시장을 비롯해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완료보고회를 개최했다.
수치지형도 DB구축 사업은 ‘천안도시관리계획’의 기초자료는 물론, 기타 택지개발 및 도로, 교량 등 도시개발사업 등에 활용되는 기초자료로 시비 25억의 예산을 투입하여 추진했다.
그동안 사용해오던 수치지형도는 2006년 항공촬영한 것으로, 도시발전 속도가 그 어느 지역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변화하는 지형 및 시설물들로 인해 업무추진 시 민원소지가 있어 제작하게 됐다.
또한, 수치지형도 제작을 위해 항공 촬영한 사진으로 정사영상을 만들어 행정 각 분야 환경, 위생, 공유재산관리, 문화체육, 지역산업, 농촌, 지역개발, 도로교통, 보건, 산림, 축산, 수산등행정데이터에 공간데이터를 맵핑하여 업무추진을 지원하고, 스마트폰으로 ‘인허가자가진단’, ‘생활불편신고’, ‘스마트안전귀가’ 등 대 시민서비스로 제공되는 생활공감지도를 이번에 제작한 정사영상으로 업데이트하게 된다.
이와 함께 ‘상ㆍ하수도 시설물 DB구축 사업’은 지하시설물 안전관리를 위해 2011년부터 2014년까지 추진하는 사업으로 올해 3년째 사업을 추진하고 2014년까지 목천, 성거, 직산읍을 구축하고 2015년부터는 미 구축지역(성환읍, 8개면, 구시가지 8개동)에 대해 2차 계획을 수립,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에 구축한 수치지형도, 정사영상, 상·하수도 시설물 DB구축으로 행정 내부업무 지원을 인트라넷 시스템을 통해 행정업무에 필요한 공간정보를 검색 활용할 수 있는 웹브라우저를 기반으로 한 인트라넷 공간정보시스템 운영으로 신속·정확한 행정처리를 할 수 있게 됐다.
또한 행정업무 추진에 필요한 각종 대장 및 조서 등의 속성자료와 항공사진, 수치지형도 등의 공간정보를 시 산하기관 어디서나 개인용 컴퓨터를 통해 쉽게 업무에 활용할 수 있게 됐으며 입체적인 공간정보를 행정의 다양한 분야에서도 활용가능하게 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시는 도시계획 및 각종 개발·재개발사업 추진 시 정확한 기초자료를 제공하여 신속하고 정확한 행정을 펼쳐 대 시민 신뢰행정을 구현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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