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시에 따르면 경기도가 도내 31개 시ㆍ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3년 경기도 공공도서관 평가'에서 독서문화진흥 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는 그동안 '책 읽는 도시, 의정부'라는 캐치프레이즈로 시민들이 걸어서 5분 안에 도서관에 닿을 수 있도록 생활밀착형 도서관 인프라 시설을 확충해왔다.
특히 올 한해 동안 독서문화축제인 '의정부 북 페스티벌'을 비롯해 '올해의 책 청소년 연극제', '시민독서토론회 및 포럼', '테마 인문학 강좌' 등 다양한 독서진흥사업을 통해 시민들의 참여를 이끌어냈다.
이와함께 관내 103개 기관의 100만여권의 소장 자료를 한 번에 검색할 수 있는 통합검색시스템과 사립 작은도서관 통합도서관리시스템을 구축하는 한편 이 모든 자료를 하나로 통합한 '책 읽는 도시, 의정부' 통합 홈페이지도 구축, 운영할 계획이다.
김대경 시 지식정보센터 소장은 "공공도서관 우수기관 선정이 의정부시가 책 읽는 도시로 한 단계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