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DMZ 생태체험 프로그램, 국내 최초 3대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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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27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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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DMZ생태문화교실』등 DMZ 체험 프로그램이 비무장지대(DMZ)라는 단일 주제로 문화체육관광부, 환경부, 유네스코의 인증을 모두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공사에서 운영하는 DMZ 생태체험 교육프로그램은 2010년 처음으로 생명․역사․평화를 주제로 프로그램을 개발해 2011년『찾아가는 DMZ 생태문화교실』,『생명이 숨 쉬는 DMZ』프로그램이 환경부 환경교육 국가인증을 받았다.

또한 2012년에는 DMZ 체험봉사 프로그램인『DMZ VIP(Volun-tourism in Park)』가 문화체육관광부 생태관광 국가인증을 받고, 금년에는『DMZ생태문화교실』과『DMZ청소년리더과정』이 유네스코의 지속가능발전교육(ESD) 공식 프로그램 인증까지 획득해 DMZ 프로그램 관련 3관왕을 달성했다.

특히, ‘DMZ 생태문화교실’은 습지, 철새 등 DMZ의 독특한 생태환경과 안보를 주제로 체험강사가 학교로 직접 찾아가 교육하는 프로그램으로 운영 첫 해인 2011년 746명에서 2013년 6,182명으로 참가자 수가 약 8배 증가했으며, 올해 3월 예약접수 일주일 만에 12월까지 연중 예약이 완료됐다.

경기관광공사 김현 DMZ생태문화팀장은 “2014년에는 캠프 그리브스 DMZ체험관, 도라산평화공원과 지역마을(해마루촌, 통일촌)을 연계해 안보, 생태, 역사, 문화를 융복합화 한 새로운 개념의 창조관광프로그램을 기획 및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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