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회 인천시 산업평화대상 시상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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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27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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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사료(주) 노동조합 등 11개 단체 및 개인이 영광의 수상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는 2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23회 인천시 산업평화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시상식에는 수상자 및 가족, 직장동료와 송영길 인천시장, 박병만 한국노총 인천본부의장, 김학권 인천경영자총협회 회장, 이종광 인천경영자총협회 상임부회장, 이삼근 중부지방고용노동청 근로개선지도 1과장 등 180여명이 참석했다.

인천시 산업평화대상은 지난 1991년 제1회 시상을 시작으로 올해 23회째를 맞이하는 역사와 권위를 가진 상으로서 노사화합 및 산업평화 정착에 기여한 단체와 개인을 선정하여 시상하고 있다.

올해 산업평화대상 시상에는 단체부문으로 기업체 2곳, 노동조합 2곳, 개인부문으로 근로자 4명, 사용자 3명 등 총 11개 단체 및 개인이 인천시 노사민정협의회의 의결을 거쳐 수상자로 결정되어 산업평화대상을 수상했다.

단체부문에서 노동조합은 대한사료(주) 노동조합, 가천대길병원 노동조합, 기업체는 두산인프라코어(주), (주)영진공사가 수상했다.
개인부문에서근로자는 영진기업(주) 노동조합 조윤주 위원장,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인천지역노동조합 강화선진버스지부 김수호 지부장, (주)삼양제넥스 노동조합 정종섭 위원장, 대동하이렉스(주) 노동조합 류성용 위원장이 수상했으며, 사용자는 (주)한국전자재료 최병덕 대표이사, (주)코릴 대표이사 오현규, (주)에스틸 김용석 대표이사가 각각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송영길 시장은 산업평화대상의 영예를 안은 수상자들께 축하의 인사를 전하면서 “노사 관계자들이 양보와 배려를 통해 협력과 상생의 노사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인천경제의 큰 축을 이루어 주길 바란다”며, “시에서도 일자리창출, 중소기업 지원, 근로여건 개선을 위한 행정․재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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