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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임원 인사 실시…첫 여성임원ㆍ세대교체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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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27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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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 신한금융지주는 27일 이사회 및 자회사 경영관리위원회를 열고 그룹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

금융지주사에서는 이신기 부사장이 연임되고, 임보혁 상무는 부사장보로 승진했다.

자회사 사장단 중에서는 신한저축은행 이상기 사장과 신한PE투자자문 양기석 사장을 연임 내정했다.

신한은행은 조직개편으로 신설되는 상임감사위원 자리에 이석근 전 금융감독원 부원장보가 내정됐다.

임기가 만료되는 부행장 가운데 주인종, 김영표, 임영진, 이동환 부행장은 연임됐다. 왕태욱, 최재열, 신순철, 최병화, 권재중 본부장 및 안효진 부장은 승진해 부행장보로 신임 내정됐다.

신순철 부행장보는 은행 창립이래 최초의 여성임원이라는 기록을 세우게 됐다. 권재중 부행장보는 외부 인사로 본부장을 거쳐 임원으로 승진한 사례가 됐고, 안효진 부행장보 역시 부장에서 임원으로 전격 발탁돼 눈길을 끈다.

신한금융투자는 추경호 부사장이 연임되고, 박석훈 부사장이 신임 부사장으로 내정됐다. 신한생명 김상진 부사장, 신한BNP파리바 자산운용 고석진 부사장도 연임한다.

신한저축은행은 이철원 부사장이 연임하고, 신임 부사장으로 신한은행 박숭걸 본부장이 내정됐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그룹의 인사철학인 성과와 능력위주의 인사원칙 하에 현재의 금융환경을 극복하고 미래를 대비할 수 있는 경영진을 적극적으로 발탁한 점이 특징"이라며 "특히 신한은행은 장기 재임한 경영진이 물러나고, 젊고 성과와 역량이 우수한 인재를 선임하는 경영진 세대교체를 과감하게 단행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에 내정된 임원들은 각 자회사 이사회 또는 주주총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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