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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임원인사> R&D역량 강화 초점… 품질경영 확고 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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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27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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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D와 기술부문의 승진인사가 절반에 가까운 43.4%

아주경제 윤태구ㆍ박재홍 기자 =현대차그룹의 2014년 임원인사에는 R&D(연구개발) 부문의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김해진 연구개발본부장


27일 현대차그룹이 발표한 '2014년도 정기 임원 인사'에는 R&D와 기술부문의 승진인사가 절반에 가까운 43.4%에 달했다.

현대차는 김해진 현대차 파워트레인 담당 사장을 신임 연구개발본부장에 임명하는 보직인사를 단행하며 연구개발 부문 책임경영을 한층 강화함으로써 품질경영을 더욱 확고히 했다. 1957년생인 김해진 신임 연구개발본부장은 연세대 기계공학 학사와 서울대 기계공학 석사를 거쳐 현대차 연구개발본부 승용디젤엔진개발실장, 현대차 연구개발본부 개발품질담당, 현대차 연구개발본부 성능개발센터장, 현대차 연구개발본부 파워트레인 담당 등을 역임했다.

아울러 현대차그룹 내 최초로 수석연구위원을 임명하며 연구개발에 대한 지원 의지를 나타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차량 성능 개선 및 품질 확보를 통한 상품 경쟁력 강화 활동을 지속 추진하고, 친환경차 및 차량IT 등 미래 핵심기술 선점과 안정화에 핵심역량을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구위원제도는 지난 2009년에 처음 도입돼 연구개발 최고 전문가를 대상으로 연구에만 집중하고 지속적인 연구개발 활동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이번에 연구개발 분야 최고의 전문가로 인정받은 수석연구위원은 △R&H1리서치랩장 박준홍 수석연구위원과 △승용디젤엔진리서치랩장 지요한 수석연구위원 등 2명으로 현대차그룹은 이들이 그간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미래 신기술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963년생인 박준홍 수석연구위원은 서울대 기계설계학과를 졸업하고 오하이오주립대 기계공학 박사를 받은 뒤, 현대차 R&H1리서치랩장과 현대차 성능개발센터, 개발품질담당, 현대차 차량성능개발1팀 및 차량시험 2팀을 거쳤다.

1964년생으로 서울대 기계공학 학사·석사·박사 학위를 받은 지요한 수석연구위원 은 현대차 승용디젤엔진리서치랩장과 현대차 파워트레인센터 및 현대차 디젤엔진시험팀 선임연구원을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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