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 GS칼텍스(대표이사 허진수 부회장) 여수공장은 27일 김병열 신임 생산본부장(사장ㆍ59)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신임 김 사장은 경북대 사대부고와 서울대 공업화학과를 졸업하고, 캐나다 맥길(McGill)대 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지난 1979년 GS칼텍스의 전신인 호남정유에 입사해 경영기획부문장, 사업전략부문장, 윤활유사업본부장, 경영전략본부장, 석유화학사업본부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한 석유산업 전문가다.
김 사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GS칼텍스가 안정적인 성장을 지속할 수 있는지 여부는 여수공장 임직원들의 손에 달려있다"며 "상하간ㆍ조직간 벽을 넘은 소통과 협력을 통해 무사고, 무재해 사업장 달성, 공정운영의 최적화 및 에너지 효율화, 노사간 신뢰를 바탕으로 한 생산성 향상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이어 "GS칼텍스는 지역 대표기업으로서 지역사회와 기업이 공동 발전할 수 있도록 지역공동체 구성원의 책임과 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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