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후 2시30분(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가든 아레나의 UFC168 미들급 챔피언전에서 앤더슨 실바(38, 브라질)가 현 챔미언 크리스 와이드먼(30, 미국)와 챔피언 벨트를 두고 미들급 타이틀전을 펼쳤다.
앤더슨 실바는 UFC 16연승과 미들급 10차 방어에 성공했으나 지난 7월 UFC 162에서 크리스 와이드먼에게 패배해 챔피언 벨트를 내줬다. 와이드먼은 UFC 6연승으로 앤더슨 실바, 데미안 마이아, 마크 무뇨즈 등을 차례로 꺾으며 챔피언 다운 행보를 걷고 있다.
와이드먼은 1라운드 초반부터 실바에 테이크다운을 성공시키며 기선을 제압했다. 특히 그는 클린치 상황에서 실바의 관자놀이에 펀치를 적중시키며 기횔 잡았다. 실바는 와이드먼의 파운딩을 막아내기에 급급한 상황이었다.
한편 이날 경기 전에 앤더슨 실바가 인터뷰에서 은퇴 가능성 발언을 하여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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