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멕시코 해안의 고속도로가 일부 붕괴됐다고 CNN은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고속도로는 주로 관광객들이 멕시코 서북부 엔사나다와 티화나를 잇는 고속도로다.
산사태로 인해 40피트 깊이의 구멍이 생겨지면서 지반이 약해져 고속도로가 붕괴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정확한 구체적인 붕괴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다.
도로가 붕괴되면서 한 시멘트 트럭은 멈췄으나 결국 태평양 바다로 추락했다. 당국은 손상된 도로를 복구하는데 1년 가량 소요될 것이라고 전했다. 대신 임시 도로를 세워 운전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