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2.6GHz 풀 광대역 LTE 서비스 상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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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30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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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LG유플러스]



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 LG유플러스는 2.6GHz 대역에서 국내 유일의 Full 광대역 LTE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할당받은 상하 총 40MHz폭의 광대역 주파수로 서울 종로구, 중구, 강남구, 서초구, 은평구 등 인구밀집 지역과 수원, 안양 등 경기 일부 지역에서 광대역 LTE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와 함께 LG유플러스는 네트워크 커버리지를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내년 2월말까지는 서울 수도권 대부분의 지역에서 광대역 LTE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내년 3월부터는 광역시 전 지역에서도 광대역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 전국 서비스도 내년 7월부터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앞서 LG유플러스는 고객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약 3개월에 걸쳐 광대역 LTE 기지국 구축에 사용되는 설비의 안전성 등을 면밀히 검토해 왔으며, 필드 테스트 등 상용화 시험을 완료함에 따라 12월 중순부터 광대역 LTE망 구축에 본격 돌입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내년 중 광대역 주파수 대역과 기존의 LTE 대역을 묶어 다운로드 최고 속도 225Mbps가 가능한 2밴드 CA와 800MHz 및 2.6GHz 대역, 2.1GHz 대역까지 세 개의 주파수 대역을 하나로 묶어 최대 300Mbps의 속도를 낼 수 있는 3밴드 CA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광대역 LTE 구축과 함께 LTE-A구축도 병행하여 전국 84개시 주요지역에 구축된 LTE-A 커버리지를 확대하기로 했다.

이창우 LG유플러스 네트워크 본부장은 “국내 통신사 중 가장 넓은 40MHz 주파수 폭을 활용하여 광대역 LTE를 제공하는 만큼 단순히 네트워크 속도경쟁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고객이 광대역 서비스를 직접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도 조만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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