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무사, 종무식 대신 불우이웃돕기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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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30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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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 국군기무사령부가 올해 마지막 날인 31일 종무식을 대신해 관내에 거주하는 불우이웃 돕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재수 기무사령관 등 전체 부대원은 900여만 원의 성금을 모아 연탄, 쌀, 학용품 등을 구입, 참전용사와 독거 노인, 가정 형편이 어려운 청소년 등에 나눠준다.

사령부의 주요 직위자들과 부대원 270여 명은 거동이 어려운 불우이웃에게는 연탄과 쌀을 직접 배달하고 청소 봉사활동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기무사의 한 관계자는 "틀에 박힌 종무식에서 벗어나 연말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과 함께 온정을 나누고자 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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