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7일 현대건설 임직원으로 구성된 봉사자들과 ‘사랑나눔 도시락’을 지원 받게 되는 아동들이 사랑의 컵케잌과 쿠키를 만들어 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사진제공=현대건설]
아주경제 권이상 기자 = 현대건설은 지난 27일 서울 종로구 소재 제과학원에서 겨울방학 결식아동을 위한 ‘사랑나눔 도시락 활동’ 발대식을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사랑나눔 도시락 활동은 학교 급식이 지원되지 않는 겨울방학 기간 중 결식아동을 돕기 위해 현대건설이 시행하고 있는 ‘교육장학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2009년부터 6년간 총 350여명의 아동을 지원해 오고 있다.
현대건설 직원으로 구성된 자원봉사자 50여명은 지난 27일부터 내년 1월24일까지 총 4주간, 종로구•중구•서대문구에 거주하는 결식아동 30여명의 가정을 2인1조로 방문해 점심 도시락을 전달하고 학습지도와 고민상담 등 아이들의 멘토 역할을 맡는다.
현대건설의 사랑나눔 도시락 활동은 내년부터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사랑도시락 활동'과 중•고등학생 대상 '꿈키움 멘토링 활동' 두 분야로 확대된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결식아동을 위한 사랑나눔 도시락 활동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내년에는 중ㆍ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로ㆍ취업ㆍ학업 등의 고민을 함께 나눌 수 있는 ‘꿈키움 멘토링 활동’을 펼쳐 아이들이 예비사회인으로 잘 성장할 수 있도록 봉사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