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병세 장관 "한빛부대 지원 탄약 오늘 현지 도착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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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30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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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오세중 기자 =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남수단에 파병된 한빛부대에 지원할 탄약이 "이르면 오늘 (현지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 장관은 30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 출석해 한빛부대 자체 방호태세 강화 차원에서 탄약, 화기 등 군수지원을 위한 군 항공기(C-130H) 2대가 현지 주바에 도착했다고 말했다. 

윤 장관은 한빛부대가 일본 자위대로부터 탄약을 지원받은 것에 대해 "현지의 긴박했던 상황에서 자체 방위력 보강을 위해 UNMISS(유엔 남수단임무단)를 통해 지원을 요청한 것"이라면서 "이 같은 조치는 내전 촉발 위기 등 긴급한 상황에서 유엔 평화유지군 활동 수행과정에서 이뤄진 것으로 한빛부대는 서울에서 탄약을 추가 보급받는 대로 UNMISS 측에 탄약을 반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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