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소통의 자리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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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30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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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 파주시의 역점시책인 지역균형발전 추진을 위해 운영중인  균형발전자문위원회(공동위원장 파주시장 이인재, 김병호)가 지난 27일 오전 11시 파평면사무소에서 제10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생생한 지역현안을 청취하고 시민과 소통하는 시정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자문위원 이외에 지역주민 20여명이 회의에 함께 했다.

이인재 파주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금년 한해는 경기도 외자투자 유치액의 85%에 해당하는 2조 4,170억을 유치하여 3,380명의 고용창출을 이끌어 내었을 뿐만 아니라 내년도에는 서울-문산간 고속도로 착공, 강화에서 고성을 잇는 동서평화고속도로에 대한 사업검토가 시작되어 지역간 균형발전을 앞당길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는 해가 될 것”이라고 했다.

또한, “지난 18일 세계적인 부동산 개발사인 UWI 최고경영진이 파주시를 방문하는 등 파주프로젝트 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회의는 율곡습지를 활용한 지역축제 개최 등으로 지리적 한계를 극복한 읍면동 발전 성공모델로 꼽히는 ‘파평면 지역 활성화 사례’와 계획 수립 후 23년이 지났지만 통일과 관련된 시설 및 모호한 허용 용도가 현실과 맞지 않아 개발이 장기간 미뤄어진 ‘통일동산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참석한 위원들도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 파평야구장 활성화를 위한 부대시설 설치 ▲ 율곡수목원 진입로 개선 및 농산물 상설 판매장 설치 ▲ 탄현면 주민 생활체육시설 확충 등의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회의에 참석한 지역주민들은 그간 파평면 지역발전을 위한 시의 노력에 감사를 표했으며, 내년도에 착공예정인 파평중소기업산업단지 조성 및 도시가스 공급계획에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

파주시 균형발전자문위원회는 지역현안에 밝은 전문가 및 시의원 등 24명으로 구성되어 매분기별로 시정현안 및 균형발전 방향 등을 모색하기 위해 읍면동을 직접 방문하는 현장회의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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