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구, 척추측만증 예방교육 및 운동교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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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30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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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 서울 동작구(구청장 문충실)가 학생들의 척추측만증 예방을 위한 예방교육과 운동교실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동작구는 오는 1월 6일 동작문화복지센터 4층 소강당에서 척추측만증 예방강좌를 열고 이어 7일, 9일, 14일, 16일 총 4회에 걸쳐 보건소에서 척추측만증 예방 운동교실을 실시할 계획이다.

척추측만증은 2개 이상의 척추가 옆으로 치우쳐 ‘S‘자 형태로 굽거나 휘는 질병을 말한다. 장시간 의자에 앉은 채 허리가 굽어 있는 자세를 유지하면 발병위험이 높아진다.

◆척추측만증 예방강좌

6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열리는 척추측만증 예방강좌는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정형외과 서승우 교수가 강사로 나서 ‘척추측만증의 기본 의학지식 및 체조요법’이라는 주제로 강의한다.

이날 강의종료 후에는 참석자(초·중학생)를 대상으로 척추측만증의 조기발견을 위한 ‘등심대 검사(허리를 구부린 자세로 등을 보며 척추의 비틀린 정도를 측정하는 검사)’도 병행한다.

특히 검사결과 척추측만증 의심자는 당일 동작문화복지센터 앞에서 대기 중인 척추측만증 무료검진버스에서 X-ray 촬영도 받을 수 있다.

참석 대상은 척추측만증에 관심있는 학생이나 학부모는 누구나 가능하다.

◆척추측만증 예방을 위한 운동교실

척추측만증 예방을 위한 운동교실은 구 보건소 2층 보건교육실에서 열린다. 구 건강증진센터 소속 운동처방사가 성장기 청소년들의 바른 자세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교육내용으로는 △7일 ‘바른자세 및 허리체조’ △9일 ‘체조 및 세라밴드 운동’ △14일 ‘체조 및 폼롤러 운동’ △16일 ‘체조 및 짐볼 운동’이다.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열린다.

참석대상은 초(4학년 이상)·중·고교학생 및 학부모이며, 매회 선착순 50명까지 접수받는다. 신청은 구 보건소 보건의약과(820-9467)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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