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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대치지점 7년 만에 재이전 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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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30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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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양종곤 기자 = 미래에셋증권이 대치지점을 7년 만에 재이전하고 개점했다. 

30일 미래에셋증권은 대치지점이 이날부터 서울시 강남구 남부순환로 2947번지 대원빌딩 3층으로 이전해 개점한다고 밝혔다.

대치지점은 지난 2006년 9월 강남구 대치동 605-2번지 까치빌딩 2층에서 강남구 대치동 509번지 하이마트빌딩 3층으로 옮겨 전일까지 7년 동안 영업을 해왔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대치동 일대는 명동과 함께 증권사 지점들이 밀집해 고객 유치 경쟁이 치열한 지역이다. 

미래에셋증권은 대치지점 이전을 통해 고객 접근성을 높이고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새 지점은 종전 지점보다 넒고 독립적인 상담 공간을 마련했다. 

서정환 대치지점장은 "고령화와 저성장, 저금리로 대표되는 현재 투자환경에서 보다 높은 수준의 자산관리 서비스가 필요하다"며 "이전한 대치지점은 자산관리 전문가의 차별화된 컨설팅 경쟁력을 바탕으로 고객우선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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