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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요우. [사진=거요우 시나웨이보]
아주경제 조성미 통신원 = 중국의 코미디 황제 갈우(葛優·거요우)가 “어릴적 꿈은 배우가 아니다”라고 고백해 화제다.
연예계 집안에서 태어난 거요우는 “어릴 때부터 집안이 예술가 분위기로 가득했지만 난 정말 배우가 되기 싫었다”고 고백했다고 양즈완바오(揚子晚報)가 29일 보도했다.
거요우는 “중학교 졸업 후 몸이 허약해 시골로 내려가 돼지 키우는 일을 하게 됐고, 문화대혁명이 끝나고 예술대학에서 신입생을 다시 모집하자 도시로 가고픈 열망에 응시하게 됐다”고 회상했다.
그는 “내가 배우의 길로 들어선 건 정말 우연이며 지금 생각해 봐도 내가 배우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다”고 밝혔다.
거요우는 현재 중국에서 한창 흥행몰이 중인 펑샤오강(馮小剛) 감독의 ‘사인정제(私人訂制)’에서 관객들에게 폭소를 한아름 선물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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