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시우·남호연, SBS 연예대상 코미디 우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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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30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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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방송 캡처]



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 개그맨 안시우와 남호연이 코미디 우수상을 차지했다.

안시우와 남호연이 30일 서울 상암동 SBS프리즘타워에서 열린 SBS 연예대상에서 신인상을 받았다,

안시우는 “먼저 사랑하는 부모님께 감사하고 밤새 회의하는 ‘웃찾사’ 가족들에게 감사하다”며 “제가 인지도가 낮아 포털사이트에서 제 이름을 치면 엉뚱한 연관검색어가 친다. 내년에는 저를 더 궁금해하실 수 있도록 하겠다. 하늘에 있는 영중이와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남호연 “20살 처음 ‘웃찾사’에 등장해 내년에는 서른 살이 된다. 20대 마지막에 큰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하늘나라에 계신 아버지, 집에 계신 어머니께 감사드린다. 올해 남명근에서 이름을 바꿨다. 이모가 용한 점집에서 바꿨는데 정말 효과가 있는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자만하지 않고 겸손한 개그맨이 되겠다, ‘웃찾사’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개그맨 신동엽, 배우 김원희, 그룹 에프엑스 멤버 크리스탈이 MC를 맡았다.

한편, 2012 SBS 연예대상은 개그맨 유재석이 차지했으며 최고의 프로그램으로 ‘정글의 법칙’이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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