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총리 "내년에 빚 청산하겠다… 추가 구제금융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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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31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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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안토니스 사마라스 그리스 총리는 30일(현지시간) 내년 안에 유럽연합(EU)과 국제통화기금(IMF)의 구제금융 체제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사마라스 총리는 이날 "내년에는 융자 계약에서 탈출할 것"이라며 "그리스 부채는 공식적으로 상환 가능할 것이고 더이상 추가 융자나 새로운 구제금융 합의가 필요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그리스는 지난 2010년부터 IMF와 EU, 유럽중앙은행(ECB) 등 트로이카 채권단으로부터 구제금융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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