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예금 1000조원 시대…"손실 위험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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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06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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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 은행 예금 1000조원 시대가 본격화됐다. 금리임에도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자금들이 그래도 손실 위험이 적은 은행으로 유입됐기 때문이다.

6일 한국은행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중 은행의 평균 예금 잔액은 1001조4370억원으로, 사상 처음 평잔 1000조원을 넘어섰다.
 
월말 잔액 기준 은행 예금도 지난해 7월(987조2241억원) 이후 늘면서 9월부터 2개월 연속 1000조원대를 유지했다.

은행 예금 중 10월 말 현재 정기예금, 정기적금, 저축예금, 기업자유예금 등 저축성예금은 907조4275억원으로 1년 전보다 2.7% 증가하는 데에 그쳤다. 이에 비해 보통예금, 당좌예금 등 단기성 자금으로 분류되는 요구불 예금(101조9120억원)은 13.4% 나 늘었다.

예금주별로는 가계 부문(494조9895억원)이 7.3%, 기업 부문(305조1004억원)이 4.9% 각각 증가했고 금융사 등 기타 부문(209조2496억원)은 5.3%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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