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콤 그래픽처리장치 병령처리 기술 개발

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코스콤은 7일 그래픽처리장치(GPU)를 활용한 병렬 처리 기술을 개발해 장외파생상품 업무처리시스템인 'IB솔루션'에 최초로 적용했다고 7일 밝혔다.

IB솔루션이란 투자은행의 장외파생업무를 지원하는 솔루션이다.

기존에 PC나 스마트폰 등에 GPU 병렬처리 기술이 적용된 적은 있지만 금융업계에서 이 기술을 적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코스콤 측은 병렬처리 기술로 한 PC에서 칩 하나로 멀티태스킹이 가능해져 실시간으로 업무 처리를 할 수 있게 됐고, 100분의 1 수준으로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안일찬 기술혁신단장은 "이번 GPU 병렬처리 기술로 코스콤이 글로벌 제품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며 "향후 현장 프로그래머블 반도체를 활용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융합기술을 개발해 병렬처리분야를 이끌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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