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40도 넘는 폭염에 전력 부족… "대규모 정전사태"

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호주는 40도를 넘는 폭염에 시달리고 있다.

15일 외신에 따르면 전날 멜버른에서 폭염이 엄습, 냉방 수요가 급증했다. 이에 전력 부족사태가 벌어져 열차 운행이 지연되고 정전사태도 발생했다.

이날 멜버른의 낮 최고기온은 42.8도였다. 이날 개막한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에서는 경기를 치르던 선수들이 어지럼증ㆍ구토ㆍ일사병 증세를 호소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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